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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홉째날 귀향
  

새벽 북경서역으로 돌아왔다. 기차 입구 쪽에 가까운 독일인 일행들이 느리게 내리는 바람에 기차에서 내리는 것이 약간 지연되었다. 기차 역 플랫폼에는 북경에서 만났던 가이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가 반갑게 맞이 해주었다. 버스에 다시 짐을 싣고 우선은 아침식사를 하러 갔다. 아침식사 후에는 우리 나라의 황학동 시장 격인 번가원으로 향했다. 번가원은 주말 새벽에만 잠깐 열리는 시장으로 옛날 책, 가짜 골동품, 각종 기념품을 싼값으로 살 수 있는 곳인데, 물건을 싼 가격에 흥정하는 재미와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장소였다. 한시간 반정도 후 모이기로 하고, 각자 흩어져서 고국에 가져갈 선물들을 샀다. 다시 모인 후에는 천단 공원부근의 홍교시장에 들러 역시 마저 구입하지 못한 선물 및 기념품을 사고, 점심식사를 하러 왕푸징 부근에서 내렸다. 점심식사후 주어진 약간의 자유시간, 왕푸징에서 흩어진 우리들은 차 상점에서 차를 사거나, 다시 서점에 들러 관련서적 등을 사기도 하면서 중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비행기 탑승시각이 가까워 오자 갑자기 공항주변의 날씨가 급변했다. 우리가 중국을 떠나는 것을 하늘이 아쉬워하는 것일까, 천둥과 번개, 굵은 빗방울까지……급기야 공항은 폐쇄되었고, 입구의 직원에게 물어도 무작정 기다려야한다는 대답 외에는 더 이상의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 6시 20분이었던 탑승시각은 10분 이상 지연되더니,30분 이상이 지난 후에는 항공사 측에서 항공권을 가진 승객들에게 음료수와 비스킷을 나눠주었다. 귀국의 기쁨에 들떠 있던 일행은 갑자기 난민으로 전락했고, 라운지 구석구석에 앉아서 날씨만 바라보고 있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드디어 8시 30분,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고, 12시가 지난 시각에서야 한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인쇄하기] 2010-01-27 13: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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