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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진
  왜, 태극권을 배워야 하는가 (下) - 이완 요법과 명상으로서의 효과.
  

왜, 태극권을 배워야 하는가 (下) - 이완 요법과 명상으로서의 효과.


이전에 쓴, (上) 실전, (中) 신경 성장에 대해 조금 부연 설명하고 세번째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上) 태극권의 실전에 대하여.

실전에 대한 환상을 버립시다.
싸움과 시합은 다릅니다. 싸움은, 상해와 법적 문제, 생명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한대 탁 치면, 잠시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건 영화에나 나오는 겁니다.
사람은 한대 맞고 쓰러지지 않습니다.
한대 맞고 쓰러뜨릴 수 있다면, 크게 다치게 만듭니다.
전치 3주 이상 나오고, 기소될 수 있습니다.

시합은, 규칙과 안전 장치 내에서 행해집니다.
그런고로, 그 규칙 내에서 발전해온 그 종목이 유리합니다.
링 위에서, 동양무술가가 격투기 선수를 이길 순 없습니다.
대한 검도 규칙 하에서는, 해동검도 사범이, 대한검도 사범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동검도 사범이, "우리 목검을 휘둘러서, 쓰러지는 쪽이 지는 걸로 하자" 그럴 수 있나요?
태권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자 호구가 등장하고 스포츠화 되면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스포츠 형태가 되었습니다. 격투기 선수가, 전자 호구 입고, 태권도 선수랑 시합하면 집니다.

그리고 그 다음.
실전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그러니 모든 무술의 전투력이 공평하다고 칩시다.

태극권의 약점이 되는 것은 바로, 성장 시간입니다.
전투력이 늘어나는데 오래 걸린다는 점입니다.

중국 내가권들의 성장 속도는 대체로 이러합니다. (아래 표1의 B타입)
그런데 그게 어떻다는 겁니까? 느리게 성장하면 어떤가요?
빠르게 힘이 세져서 뭘 어쩌시겠다는건지?

222111.jpg


(中) 두번째. 신경학적 성장.

흔히 사람이, 뇌의 10% 정도 밖에 못쓴다는 얘기들을 합니다.
뇌를 적게 쓴다, 많이 쓴다는 것은..
뇌신경의 사용이, 일종의 영토 확장 같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사람은, 별 생각 없이 살게 되면,
경험해본 환경 하에서, 경험해본 방식대로만 생각하고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새로운 환경, 새로운 공부,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초반에는 스트레스를 좀 받지만,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감정, 새로운 지식, 새로운 행동 방식을 익히게 됩니다.
이것이 신경학적 성장입니다. 새로운 신경 세포간의 연결 방식이 생성됩니다.
새로운 신경 세포의 회로가 열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대학 신입생이나, 입사 초년생에게, 뭔가 이 바닥의 생리나 일들을 설명할 때,
매우 당혹감을 느낍니다. 흔히 '아직 개념이 없다'고 생각하죠.
그것은 단지 지식의 결여가 아닙니다. 선배가 몇가지 설명해준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장기간, 이 바닥에서 스스로 겪고 느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럼으로 인해, 성장(신경학적으로도)하는 것입니다.

태극권의 느린, 장기간의 수련은,
새로운 힘씀, 근육의 사용, 몸의 움직임에 대한 깨달음, 즉 신경적 성장을 가져다 줍니다.
하지만, 위에도 말했다 시피, 이것은 스스로 경험해야지, 초심자에게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신경학적 성장, 잘라 말해서 '성장'한다는 것은 사람에게 만족감을 줍니다.
고된 경험이었다고 해서, 자신의 과거와 경험을 없던 것으로 하려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나고 나면 그것이, 자신에게 준 변화와 성장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자신의 일부로 삼으려 합니다.

(下) 이완 요법과 명상으로서의 효과.

그럼 세번째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현대 한국은, 고도의 스트레스 사회입니다.
오랜 시간, 신경 과민과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과 근육의 경직, 각성 상태가 만성화되기 일쑤입니다.
이럴 때일 수록 필요한 취미, 레크레이션은,
"이완"과 "휴식"입니다.

한국인에게 필요한 것은 명상(禪)과 이완입니다.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쉬는 상태 말입니다.
잠시 잡다한 생각들을 접어두고, 편히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요즘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레크레이션은,
"이완"과는 거리가 멀죠. 힘들게 일하고 나서, 저녁이나 주말의 레크레이션도, '흥분, 각성'과 '노력, 경쟁'의 연속입니다.
이는 재미 있고 즐거울지는 몰라도, 몸과 마음을 건강히 보존하는데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 레크레이션 조차도 에너지를 소모하고,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하고 있는 헬스는,
물론 술 마시는 것이나, 운동을 아예 안하는 것보다야 낫지만..
그래도 이완이나 휴식과는 거리가 먼 운동입니다.
재미도 없습니다. 헬스를 안 해본 사람은 없어도, 수년 째 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명상과 요가의 효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안타깝게도, 명상과 요가는 한국 시중에서 매우 왜곡되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흔히 '명상'을 배우려 해보면, 주변에 '기체조'. 'D' 도장을 찾아가게 되는데,
이곳은 종교적 색채가 가미된, 매우 요상한 곳입니다.

그리고 요가는,
본디, 스트레칭과 명상을 골자로 하던 본질에서 매우 벗어나서,
젊은 여성들의 코스메틱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아마도 '스트레칭'과 '명상'이 알고보면 지나치게 간단하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너무 재미없기 때문에, 생겨난 풍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부분에서 태극권의 포인트가 있습니다.
태극권을 광고할 때, '움직이는 선'이라고 표현합니다.
사실 선(禪)이 태극권의 본질은 아닙니다만, 그만큼 그 분야에 있어서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20분 정도의 가부좌와 명상을 권하면, 일반인들은 재미 없어서 못합니다.
하지만 태극권이라면 좀더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이상 끝입니다. ~ ㅋㅋㅋ
[인쇄하기] 2017-01-20 07: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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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태극권을 배워야 하는가 (中) - 신경학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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