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식태극권 대한민국 총회 & 진가구 태극권 대한민국 분교
 
 
 
     

  正壹
  '몸'을 들어다보다.
  

이 글은 예전에 우리 진식태극권 대한민국총회에서 수련하셨던 정일님의 글입니다. 초심자들께서
보시면 태극권 수련에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이곳에 올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몸'을 들어다보다.

노가일로를 마쳤기 때문에…… 무림의 절대고수가 되고픈 욕망을 품고 도서관을 찾아갔다

혹시나….. 은닉되어 있을 수 있는 무공비급을 탈취하기 위해서……

 

현재까지 나와 있는 태극권 관련 책들을 한번씩 흝어보왔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한국사람이 한국말로 된 책을 보는데……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는 것…….  

니 미….

 

 

그날 깨달은 것은……

태극권은 책으로 하는 종목(?)이 아니라는 것……..

정직하게 몸으로 때워야 한다….. …..

 

단순무식하게’………………..?

그런데 진짜로 단순,무식하게 하면…… 정말로 단순무식한 놈이 되버린다…..

죽어라 땀흘리고 나서  …. 운동 많이 했어  이렇게 마무리 되는…..

 

단서가 붙는다….. ‘우아함과 격조를 품어내는 단순무식…….

 

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이 단어….. ‘우아함과 격조의 의미를 알고 있을까?.......

혹시….. ‘비싼 돈 들어가면서 명품으로 쳐바르는 것’…… 이렇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아닌지

 

우아함과 격조를 배우기 위해서 오늘도 몸으로 때운다….. 머리가 아니라…..

 

 

 

이곳 진식태극권 대한민국총회에서 처음 수련을 했을 때…..

체조도 아니고 춤도 아닌…..무술, 즉 태극권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었을 때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힘 빼고’……’허리 세우고’…..그리고 몸의 중심을 어느 쪽에 두는 건지….

즉 허실을 구분해야 하는 것’………

 

이걸 염두에 두고 몸을 움직이려고 하니까…..태극권이 어렵게 다가왔다.

천천히 하는데도…. 쉽게 지치고 숨이 찼다

 

지금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허리를 세운다’……..

허리를 쓴다는 표현은 결국 척추를 이용한다는 걸 의미한다….

 

단전에서 모인 기운이 척추를 통해 머리 끝까지,  발바닥에서 손끝까지 이 나오기 위해서는….

즉 독맥의 올라가는 기운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목뼈,등뼈 허리뼈등이 세워져야 한다

상체가 숙여지거나 뒤로 눕거나머리가 앞뒤로 기울여진다면 기()의 흐름에 방해가 된다

수직으로 되어야 에너지 전달면에서 효율적인데…. 이게 꺽이거나 휘게 되면 비효율적이 되버린다

 

그래서 참장을 하거나 가부좌를 할 때 우리는 허리를 세워야 하는 거다…..

 

무극장(참장)을 해서 몸에 열이 나는 것도 결국….

등뼈 척추를 따뜻하게 데펴주기 때문에 일어나는 거다….

감기에 걸렸을 때…..스스로 척추를 따뜻하게 해줄 수 있으면…. ‘없이 해결이 된다

 

외부에서 병균이 침입했을 때 우리 몸은 을 발생시켜서 이 병균을 내쫒을려고 한다

열이 발생되려면 등뼈 척추가 따뜻해야 하며…… 척추를 데펴 주려면  단전이 따뜻해야 한다

이게 원론적인….. 즉 교과서적인 내용이다

 

 

그런데 개인적인 체험으로 판단해보면…..

가부좌보다 참장이 기감이 훨씬 빠르고 강하다…….즉 몸에서 느껴지는 열감이…..

 

무극장(참장)을 할 때 단전이 따뜻해진다는 느낌보다는….. 바로 등쪽이 데펴진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아마 하체, 지면을 밟고 있는 다리에서 올라오는 기운의 영향을 더 받기에

그런것 아닌가 하는 인상을 받는다

 

 

그래서 태극권을 통해 본 동양의 무술은 땅을 밟고 있어야 한다는 것…..

땅에서 올라온 기운을 이용하기 위해서,  지면을 한번 씩 밟을 때마다 (반발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땅에 눕는다는 것은 힘의 원천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며

이는패배로 연결된다…..

서 있을 때… ‘쇼부(?)’를 봐야 하는 것이다…..

 

 

기공을 한다는 것도 결국….. 순간적으로 몸에서 강한 을 내는 것을 의미한다

()에서 강한 열을 내서 환자의 아픈 부위의 독()을 빼내는 것….. 이게 기치료의 핵심이다

 

 

동양의 의학에서 우리 을 보는 관점은…..

일단 양손을 하늘로 올리고 있는…..만세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다…..

 

몸의 열기운을 담당하고 있는 심장()에서 제일 멀리 떨어진 부위가 이다

그런데 화()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열이 제일 도달하기 어려운 부위가….

이 된다….

 

몸이 건강한지…. 판단하는 제일 쉬운 방법은 손발의 체온을 느껴보는 거다….

두한족열(頭寒足熱), 상허하실(上虛下實)…. 똑 같은 말이다

머리가 차갑고 발이 따뜻해야 한다는 의미보다는…… 기운의 중심이 하체에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봐야 한다…..일단은 우리 몸 전체가 따뜻해야 하기에…….

 

 

 

곡선인 ()’을 분해하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짧은 순간, 한 순간…..

어느 지점에서 직선이 된다…..

안에 직선이 있는 것이며…… 직선이 모이고 모이게 되면 곡선,이 되는 것이다.

 

회오리 바람이 원으로 돌면서 회전하지만….. 지면에 도달해서 어떤 대상물과 부딪칠떄는…..

순간 접촉해서 날려버릴떄는….. 짧은 직선이 된다……

 

직선의 힘을 얻기 위해서는 회전하는 곡선이 필요하다는 거다……..

태극권 투로 시 원운동을 계속 하다가 발경시 그 순간….. 짧은 순간에는 직선이 되는 것…..

곡선과 직선이 교차하면서 변화를 만들어 내며….. 그 변화가 상대방에게 노출이 되면 안된다

 

허허실실(虛虛實實)’……

상대방의 를 노려서 로 쳐들어 가는 것……..

상대방의   로 유인해서 역이용하는 것…..

이게 인지….. ‘인지 구별이 안되는 것……

 

상대방이 발경을 할 거라고 예측이 된다면…… 미리 피해버리고…… 아니면

상대방이 발경하기 전에 먼저 쳐들어 가면 된다…..

 

결국 음양이다

 

음이 양으로 바뀌는 순간….. 양이 음으로 바뀌는 순간에 변화’……즉 힘이 생긴다

즉 손바닥을 계속 앞뒤로 뒤집어주는 것…… 이게 음양이다

그리고 음양이 바뀔때마다 몸의 중심을 계속 바꿔줘야 한다….

 

쉬어보이는 것 같지만….. 막상 해보면 어렵다……

 

 

그런데….요즘 시대에 태극권을 배운다는 것은…….?

 

싸움을 잘하기 위해서 태극권을 배운다는 것은…. 그 격()에 맞지 않는 것 같고…..

격투기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 태극권을 익히는 것은…..

태극권의 생리(生理)’상 격투기대회의 속성(屬性)’과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물론 태극권의 무술적 가치를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태극권의 이로움이 널리 알려지기 위해서는…..’양생기공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 본다……

예나 지금이나 건강하게 살고 싶은 마음은…. 똑같으니까……

 

[인쇄하기] 2015-07-06 00:28:09


   
   '원방(圓方)'을 떠올리다.
   동(動),정(靜)을 묻지 않는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99-3 신한국빌딩(스타벅스) 지하, 교대역6번출구 삼풍아파트방향 200미터  문의:02)592-5911 H.P:017-208-5911
All Contents Copyright 2003 진식태극권대한민국총회 사업자등록번호:214-90-18279  관리자이메일:tai-ji21@hanmail.net